아가에게 by 김이웃 published on 2021-01-11T06:07:15Z 깜깜한 검정 하늘 아래 눈 감지 못해 춥던 그 날에 부드러운 손길이 그리워 아득한 구름 공기 속에 나 닿지 못해 울던 그 날에 아른거려 그 시선이 가늠하지 못했던 내 마음 속 어리고 여린 모습이 그대 따스함에 무너지나봐요 아가 울지마라 기대 잠들어도 된단다 이 어두움이 너를 삼키지않게 너의 머리칼을 넘겨줄게 아가 떨지마라 안겨 잠들어도 된단다 이 두려움이 너를 흔들지않게 나의 온기가 마음을 녹일 수 있게 슬프던 꿈이라도 눈 감고 싶어 착한 아이는 아니야 그대 그래도 날 사랑하는거죠 아가 울지마라 기대 잠들어도 된단다 이 어두움이 너를 삼키지않게 나의 온기가 마음을 녹일 수 있게 -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 30:5 모든 잠 못드는 이들에게 어둠이 이제는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Genre CC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