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에 피는 꽃 by 김이웃 published on 2021-02-09T16:26:53Z 겨울날 추우디 추운 그 찰나 속 피어나는 그대 어여뻐 눈꽃과 벗 하려나 그대 달무리 속에 서있었네 윤슬 지는 반나절 언저리 즈음 바람과 더불어 그대 흩날려주오 달빛 어린 해뜰참에 아릿한 그대 내음 바람에 실어 코끝을 간질여주오 그대 내음이 몹시 사무쳐 찾아와주오 눈 감고 읊조리네 그대 꽃잎을 날려주시오 따라가겠소 그 길 좁은 길이라도 Genre Indie Comment by 헌 윤슬 지는.... 2021-05-05T17:14:47Z Comment by 헌 가사가 너무 이쁘네요 2021-02-10T04:51:33Z